[EDITOR][Editor's suggestion] 편지로 행복해지기



편지로 행복해지기



저는 편지를 정말 좋아해요. 대학 졸업 작품도 편지에 관한 것이었지요. 굳이 따지자면 편지를 받는 것보단 주는 걸 선호하고, 심지어 거기에 무척이나 애를 태워요. 참 이상하죠. 평소에 표현이 부족한 편이 아닌데도 (파워 E입니다!) 어떻게 하면 제 마음을 보다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게 돼요. 그래서 편지를 쓸 때면 머릿속에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합니다. 심지어는 가끔 입 밖으로 소리 내어 읊어보기도 해요. 그렇게 쓰고 다듬기를 반복하다 대부분의 내용을 완성한 후에는 글로 한번에 옮겨 적습니다. 이러면 오자도 거의 나올 일이 없어요.

 

전 왜 이렇게 편지에 진심인 걸까요? 아무래도 편지를 받는 상대방의 반응을 관찰하는 걸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편지를 읽기 전, 설레는 표정이나 기뻐하는 모습은 정말 찰칵 사진 한 장을 찍은 것처럼 제 마음에 콕 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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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지에 대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삼 제가 편지에 대한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편지에 너무나 진심이어서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오늘은 이런 저의 편지 노하우와 편지에 해볼 만한 몇 가지 시도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1. 내가 쓴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두세요.

누군가를 위해 쓴 편지지만 나를 위해서도 간직해보세요. 나의 온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는 시간이 흘러 다시 열어봤을 때 그 시점을 생생하게 기억나게 하더라고요. 답장을 받았을 때 맥락을 파악하기도 용이해요.

 

2. 메시지 카드는 항상 구비하세요.

직장생활을 하거나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고마움을 전할 일이 참 많잖아요. 연필 한 자루라도 작은 선물을 전할 때 포스트잇보단 메시지 카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세요. 봉투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3. 여행지에서는 편지지를 구매하세요.

특히 해외 여행지라면 평소 못 보던 편지지와 각종 카드를 만날 수 있어요. 고가의 상품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는데요. 정말 중요한 날이나 소중한 마음을 전할 때,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줍니다.

 

4. 아무 이유 없이 깜짝 편지를 전해보세요.

우리는 보통 축하할 일이 있을 때 편지를 쓰죠. 생일, 졸업, 승진처럼 말이에요. 그런데 축하할 일은 생각보다 많아요. 처음으로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났을 때, 오랜만에 만났을 때 등등 우리 일상의 소소한 일을 편지로 축하해보세요. 저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날, 설레는 공항에서 전한 편지가 여행 내내 행복하게 만들어준 적이 있어요.


Editor.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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