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읽는 사람입니까?
지난 6월 11일, 계절공방에서 독자를 대상으로 "당신이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계절공방 4호 주제가 '읽는 사람, 읽는 세계'인 만큼, 지금이 글을 읽고 있을 독자 여러분이야 말로 '읽는 사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엇이 여러분이 책을 읽게 만들었나요? 그 읽기의 시작이 지금까지 이어져올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설문에 글을 남겨준 수많은 독자들의 글을 전합니다. 이 글 중, 여러분의 마음에도 가닿는 이야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것이 우리를 계속해서 읽게 만드는 조금의 힘을 전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 독자들이 남겨준 글을 원문 그대로 옮겼습니다. 오탈자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공○원 독자님의 글
그러니까 22년 전, 중학생 때 친구가 정신없이 읽던 책이 있었어요. 한비야의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이란 책이었습니다. 저는 그 해 여름방학 내내 동이 트는 것도 모르고 한비야의 여행책을 읽었습니다. 그렇게 여행의 매력에 빠져 관광경영학과를 갔습니다. 그 친구 덕에 책에 재미를 붙였고 대학생이 되어 그 친구를 우연히 서점에서 다시 만났죠. 그 친구가 고른 책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었습니다. 그때 뭔가에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고전도 재밌다며 저를 또 다른 세계로 안내해 준 친구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그 친구 덕에 독서 스펙트럼도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외국 여행도 많이 다니다 결국 여행업에 종사하게 되었지요. 알고보니 책엔 더 넓은 세상이 있었습니다. 책으로 나의 세계를 끊임없이 부수고 확장하는 일은 아무리 반복해도 질리지 않네요. 내일 읽을 책이 있다는 건 정말 설레는 일 아닌가요? 헤헤
김○현 독자님의 글
답답한 마음이 들 때, 혹은 내 마음이 어떤지 나조차 잘 모르겠을 때, 눈이 가는 책을 집어들면 그 책은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을 빌어 내 안의 무엇을 발견하게 된다. 긍정 부정과는 상관없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어떤 지점을 발견하게 된다.

신○미 독자님의 글
어렸을 적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5남매 총 아홉 식구 대가족 틈에 살았습니다. 할아버지 서재에는 서유기, 삼국지, 손자병법이, 거실에는 아빠의 셜록홈즈, 아가사 크리스티 시리즈가, 언니들 방에는 시집과 소설들이, 오빠들 방엔 슬램덩크와 드래곤볼 만화책이 빼곡했지요. 심심할 때면 이 책, 저 책 끄집어내어 몇 장 읽다 덮기도 하고 밤을 새워 몇 권씩 읽기도 하던 것이 저의 잡식성 독서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된 지금은 초등학생 아들의 그림책과 해리포터 시리즈를 함께 탐독하고 있답니다. 책을 왜 읽냐구요? 뭐 긴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재밌으니까요. ^^
황○남 독자님의 글
아주 어릴적엔 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그저 방학 독후감을 써내기 위해 읽었던 기억뿐입니다.
그런 제가 바뀐건 중 1때 교실 뒤에 학급도서에서 읽었던 펄벅의 대지, 때문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가져와 읽었던 그 한 권의 책이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해하루만에 다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은 내가 몰랐던 누군가의 삶이 스며들어 감동적인, 재미난, 또한 교훈적인 이야기들을 전해줍니다. 어쩌면 내가 몰라도 되는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책 속의 그 수많은 이야기들은 결국 내 인생의 수 많은 선택 앞에서 길을 알려주기도 했고, 타인에 대해 공감하는 법을 배우게도 했고, 무엇보다도 내가 그랬던것 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고조곤히 꺼내 나눠줄 수 있는 나만의 이야기 창고를 마음속에 하나 만들게도 했습니다.
독해력이나 문해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책은 그런 힘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아름다운 문장과 단어들을 수집하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유○현 독자님의 글
대학교 재학 중에 넘쳐버린 우주공강을 메우려 도서관에 갔던 것이 계기였습니다. 도서관에 갔어도 책 볼 생각은 전혀 않고 구석에 놓여있던 dvd를 볼 수 있는 컴퓨터에 앉아서 철 지난 코미디 영화만 봤습니다. 한 2주 쯤 지났을 때는 8편 정도 본 후였습니다. 더 이상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서 그제서야 책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무슨 책을 읽을 줄 몰라서 '읽기 쉬운 책'이란 키워드로 검색하고 <아몬드>를 빌려서 읽게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은 가끔 읽었겠지만 본격적으로 독서를 취미라고 부를 시기에 첫 책은 <아몬드>였습니다. 빈 시간을 다른 세계로 채운다는 것과 '나는 자투리시간에 책을 읽는 사람'이라는 자부심 묘하게 뒤섞이며 독서에 끌렸습니다. 처음에는 무거운 책 빌려가기 싫어 빨리 읽을 수 있는 얇은 책 위주로 보다가 점점 도서관에 가기전에 빌려갈 책을 미리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대학생 때 책을 제일 많이 읽은 것 같습니다. 한달에 12권 정도 읽었습니다. 전공 공부 대신 '마음의 양식'을 공부하게되어 성적이 엉망진창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그때 독서를 알게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독서 토론까지 진행하며 독서모임장이 되어있을 줄 몰랐거든요.
조○현 독자님의 글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사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서 사유는 철학과 가까운데요. 삶을 의심하고, 이해하며, 긍정하고, 부정하며, 의욕하고, 의욕하지 않으며, 상상하고, 감각하는 것이 사유이며 이를 위해 독서를 합니다.
그 사유가 없으면 저는 사실상 제 안에 가장 많은 감정인 사랑을 못 찾았을 것입니다. 가장 감명 깊었던 책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인간 실격 입니다.
송○미 독자님의 글
세상을 향한 호기심.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싶지 않아서요.
박○희 독자님의 글
제가 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는 아주 어렸을때 부터 남아 있었던 독서 습관이였습니다. 그리고 한 친구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갖기 전 밥을 먹을때도 저는 책을 놓지 않고 계속 읽으면서 먹을 정도로 독서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고학년이 될 수록 학업과 또 점점 다양한 세계를 알게되면서 잠시 독서와 멀어졌던 시기가 있었지만 고등학교 재학 당시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게 되면서 다시 독서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때 당시 지금도 저와 가장 친한 친구 또한 책을 좋아해 서로 좋은 책이 있으면 추천해주고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면서 본격적으로 독서를 사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독서가 제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 알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그저 읽는 순간의 즐거움만 느꼈지만 점점 다양한 장르를 접하고 깊게 빠질 수록 저라는 사람의 가치관과 인격체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줬던 것 같습니다. 제가 깨달은건 세상에 정답은 없다는 사실 이였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을 땐 이런 고민이 생각나서 정답을 찾고자 여러 책을 읽다보면 결국 완전히 옳은 판단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제가 무엇을 하던 어떤 결정을 내리던 아쉽고 나쁜 결정은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저 스스로 자신감도 생기고 모든 걸 교훈으로 받아 들일 수 있겠다는 담대함도 생긴 것 같습니다. 마음이 심란하고 우울하고 한없이 나약해지는 기분이 들때도 독서를 하며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받는 순간도 끊임없이 독서를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때 박상영 작가님의 1차원이 되고 싶어 라는 책을 읽고 용기를 얻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의 감동, 간절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읽을 책들이 흘러 넘쳐서 정말 행복합니다. 모두가 독서를 하는 그 날 까지 열심히 힘써주세요. 감사합니다.

당신은 읽는 사람입니까?
지난 6월 11일, 계절공방에서 독자를 대상으로 "당신이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계절공방 4호 주제가 '읽는 사람, 읽는 세계'인 만큼, 지금이 글을 읽고 있을 독자 여러분이야 말로 '읽는 사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엇이 여러분이 책을 읽게 만들었나요? 그 읽기의 시작이 지금까지 이어져올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설문에 글을 남겨준 수많은 독자들의 글을 전합니다. 이 글 중, 여러분의 마음에도 가닿는 이야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것이 우리를 계속해서 읽게 만드는 조금의 힘을 전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 독자들이 남겨준 글을 원문 그대로 옮겼습니다. 오탈자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공○원 독자님의 글
그러니까 22년 전, 중학생 때 친구가 정신없이 읽던 책이 있었어요. 한비야의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이란 책이었습니다. 저는 그 해 여름방학 내내 동이 트는 것도 모르고 한비야의 여행책을 읽었습니다. 그렇게 여행의 매력에 빠져 관광경영학과를 갔습니다. 그 친구 덕에 책에 재미를 붙였고 대학생이 되어 그 친구를 우연히 서점에서 다시 만났죠. 그 친구가 고른 책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었습니다. 그때 뭔가에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고전도 재밌다며 저를 또 다른 세계로 안내해 준 친구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그 친구 덕에 독서 스펙트럼도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외국 여행도 많이 다니다 결국 여행업에 종사하게 되었지요. 알고보니 책엔 더 넓은 세상이 있었습니다. 책으로 나의 세계를 끊임없이 부수고 확장하는 일은 아무리 반복해도 질리지 않네요. 내일 읽을 책이 있다는 건 정말 설레는 일 아닌가요? 헤헤
김○현 독자님의 글
답답한 마음이 들 때, 혹은 내 마음이 어떤지 나조차 잘 모르겠을 때, 눈이 가는 책을 집어들면 그 책은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을 빌어 내 안의 무엇을 발견하게 된다. 긍정 부정과는 상관없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어떤 지점을 발견하게 된다.
신○미 독자님의 글
어렸을 적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5남매 총 아홉 식구 대가족 틈에 살았습니다. 할아버지 서재에는 서유기, 삼국지, 손자병법이, 거실에는 아빠의 셜록홈즈, 아가사 크리스티 시리즈가, 언니들 방에는 시집과 소설들이, 오빠들 방엔 슬램덩크와 드래곤볼 만화책이 빼곡했지요. 심심할 때면 이 책, 저 책 끄집어내어 몇 장 읽다 덮기도 하고 밤을 새워 몇 권씩 읽기도 하던 것이 저의 잡식성 독서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된 지금은 초등학생 아들의 그림책과 해리포터 시리즈를 함께 탐독하고 있답니다. 책을 왜 읽냐구요? 뭐 긴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재밌으니까요. ^^
황○남 독자님의 글
아주 어릴적엔 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그저 방학 독후감을 써내기 위해 읽었던 기억뿐입니다.
그런 제가 바뀐건 중 1때 교실 뒤에 학급도서에서 읽었던 펄벅의 대지, 때문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가져와 읽었던 그 한 권의 책이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해하루만에 다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은 내가 몰랐던 누군가의 삶이 스며들어 감동적인, 재미난, 또한 교훈적인 이야기들을 전해줍니다. 어쩌면 내가 몰라도 되는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책 속의 그 수많은 이야기들은 결국 내 인생의 수 많은 선택 앞에서 길을 알려주기도 했고, 타인에 대해 공감하는 법을 배우게도 했고, 무엇보다도 내가 그랬던것 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고조곤히 꺼내 나눠줄 수 있는 나만의 이야기 창고를 마음속에 하나 만들게도 했습니다.
독해력이나 문해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책은 그런 힘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아름다운 문장과 단어들을 수집하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유○현 독자님의 글
대학교 재학 중에 넘쳐버린 우주공강을 메우려 도서관에 갔던 것이 계기였습니다. 도서관에 갔어도 책 볼 생각은 전혀 않고 구석에 놓여있던 dvd를 볼 수 있는 컴퓨터에 앉아서 철 지난 코미디 영화만 봤습니다. 한 2주 쯤 지났을 때는 8편 정도 본 후였습니다. 더 이상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서 그제서야 책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무슨 책을 읽을 줄 몰라서 '읽기 쉬운 책'이란 키워드로 검색하고 <아몬드>를 빌려서 읽게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은 가끔 읽었겠지만 본격적으로 독서를 취미라고 부를 시기에 첫 책은 <아몬드>였습니다. 빈 시간을 다른 세계로 채운다는 것과 '나는 자투리시간에 책을 읽는 사람'이라는 자부심 묘하게 뒤섞이며 독서에 끌렸습니다. 처음에는 무거운 책 빌려가기 싫어 빨리 읽을 수 있는 얇은 책 위주로 보다가 점점 도서관에 가기전에 빌려갈 책을 미리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대학생 때 책을 제일 많이 읽은 것 같습니다. 한달에 12권 정도 읽었습니다. 전공 공부 대신 '마음의 양식'을 공부하게되어 성적이 엉망진창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그때 독서를 알게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독서 토론까지 진행하며 독서모임장이 되어있을 줄 몰랐거든요.
조○현 독자님의 글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사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서 사유는 철학과 가까운데요. 삶을 의심하고, 이해하며, 긍정하고, 부정하며, 의욕하고, 의욕하지 않으며, 상상하고, 감각하는 것이 사유이며 이를 위해 독서를 합니다.
그 사유가 없으면 저는 사실상 제 안에 가장 많은 감정인 사랑을 못 찾았을 것입니다. 가장 감명 깊었던 책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인간 실격 입니다.
송○미 독자님의 글
세상을 향한 호기심.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싶지 않아서요.
박○희 독자님의 글
제가 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는 아주 어렸을때 부터 남아 있었던 독서 습관이였습니다. 그리고 한 친구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갖기 전 밥을 먹을때도 저는 책을 놓지 않고 계속 읽으면서 먹을 정도로 독서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고학년이 될 수록 학업과 또 점점 다양한 세계를 알게되면서 잠시 독서와 멀어졌던 시기가 있었지만 고등학교 재학 당시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게 되면서 다시 독서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때 당시 지금도 저와 가장 친한 친구 또한 책을 좋아해 서로 좋은 책이 있으면 추천해주고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면서 본격적으로 독서를 사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독서가 제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 알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그저 읽는 순간의 즐거움만 느꼈지만 점점 다양한 장르를 접하고 깊게 빠질 수록 저라는 사람의 가치관과 인격체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줬던 것 같습니다. 제가 깨달은건 세상에 정답은 없다는 사실 이였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을 땐 이런 고민이 생각나서 정답을 찾고자 여러 책을 읽다보면 결국 완전히 옳은 판단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제가 무엇을 하던 어떤 결정을 내리던 아쉽고 나쁜 결정은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저 스스로 자신감도 생기고 모든 걸 교훈으로 받아 들일 수 있겠다는 담대함도 생긴 것 같습니다. 마음이 심란하고 우울하고 한없이 나약해지는 기분이 들때도 독서를 하며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받는 순간도 끊임없이 독서를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때 박상영 작가님의 1차원이 되고 싶어 라는 책을 읽고 용기를 얻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의 감동, 간절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읽을 책들이 흘러 넘쳐서 정말 행복합니다. 모두가 독서를 하는 그 날 까지 열심히 힘써주세요. 감사합니다.